'슈가' 하린·혜승, 장애인 기금 마련위해 재결합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여성그룹 '슈가' 출신의 이하린과 육혜승이 장애인들을 돕는 기금 마련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최근 연말 장애인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디지털 싱글 'W7 프로젝트'(PROJECT)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사랑이 내려요'로 이하린과 육혜승외에 후니훈, 투앤비, 영지, 박장근 등 가수들이 대거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하린과 육혜승은 '슈가'가 지난해 12월 공식 해체 후 각각 연기자 활동을 준비하다 치료비가 없어 고생하는 장애인들을 돕는데 뜻을 같이 하게 됐다.
둘을 잘 아는 작곡가이자 프라이데이 엔터테인먼트의 고영조 대표는 "'슈가' 해체 뒤에도 서로 잦은 왕래를 해왔었고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고생하는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오랜만에 함께 앨범을 내게 됐다"며 "앨범 수익금은 장애인기업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육혜승은 내년 2월말 방송 예정인 SBS 미니시리즈 '온에어'의 신인 여배우 '채리'역에 캐스팅 돼 본격 연기자 데뷔에 나설 계획이며 이하린은 연기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앨범은 '사랑이 내려요'를 비롯해 이하린과 육혜승이 듀엣한 '마이 크리스마스 스토리' 등 총 4곡이 담겼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기금 마련을 위해 싱글 앨범으로 의기투합한 슈가의 이하린과 육혜승(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관련기사]
▶ 슈가 육혜승, 연기 데뷔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어"
▶ '슈가' 이하린, 스키드라마로 연기자 데뷔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