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유격수 이즈투리스 '1년간 285만 달러' 세인트 루이스행

2007. 12. 1. 11: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정세영 기자]

골드 글러브 출신 유격수 세자르 이즈투리스(27)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 자유계약선수(FA)인 이즈투리스와 280만 달러(한화 약 38억원)주는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즈투리스는 기본 연봉 외에 출장 타석에 따라 최대 65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이즈투리스가 만약 내년 시즌에 400타석 이상 450타수 이하를 기록하면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되고, 500타석과 550타석, 600타석을 돌파하면 각각 15만 달러를 받는다.

스위치 히터인 이즈투리스는 올시즌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거치며 110게임에 나와 타율 0.258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0.259. 그의 시즌 베스트 기록은 2004년에 수립한 타율 0.288 4홈런 62타점이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우리는 항상 수비가 강한 팀이라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이즈투리스는 과거 명성을 회복시킬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즈투리스의 입단으로 세인트루이스는 기존의 주전 유격수인 데이빗 엑스타인(32)과는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05년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엑스타인은 2006년 월드시리즈 MVP에 오르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엑스타인은 2년 동안 잔부상에 시달렸고, 3년간 평균 1,000만 달러에 이르는 연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출처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홈페이지]

정세영 niners@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