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이주현, 크리스마스 이브에 웨딩마치

2007. 11. 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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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여성듀오 수(Sue) 출신 연기자 이주현(34)이 외제차 딜러 강유석(41)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12월 2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주현과 강유석씨는 좋은 친분을 유지하다 연인으로 발전,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수 KCM이 축가를 부른다. 작사가로도 이름을 알린 이주현은 KCM의 1집부터 작업에 참여, '마지막 은영이에게' 등을 작사했다.

KCM 측 한 관계자는 "평소 KCM의 가사도 많이 써주시는 등 친분이 있다"며 "결혼 소식을 듣고 축가를 부르게 됐다"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주현은 지난 1992년 SBS 슈퍼모델 1기로 데뷔해 1997년 섹시 여성듀오 '수'로 활동했다. 이후 뮤지컬 '코러스 라인' '루나틱'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특히 '루나틱'에서 이주현은 정신과 의사 역을 맡아 파격 노출과 섹시한 율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주현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신혼여행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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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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