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유지은, 아시아는 알아봤다

【서울=뉴시스】
미스코리아 유지은(22·사진)이 막판 스퍼트에 실패했다. 11일 밤 마닐라 필리핀대 극장에서 펼쳐진 제7회 미스어스 선발대회에서 본상을 받지 못했다.
예선 수영복심사 전체 1위에 랭크되며 "피부에 흠결이 전혀 없고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은 데 만족해야 했다.
1위 미스어스 캐나다, 2위 미스에어 인도, 3위 미스워터 베네수엘라, 4위 미스파이어는 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유지은은 참가미녀 88명 가운데 16명을 가린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당초 유지은은 유력한 수상후보로 지목됐다. 현지인 대상 인기투표에서 23%를 따내며 미스필리핀과 함께 정상을 차지했다. 필리핀인들이 가장 많이 보는 뉴스 프로그램인 'TV패트럴월드'는 "미스코리아(유지은)가 선두"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심지어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24)가 제56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선보인 야회복과 디자인이 같고 색깔만 다른 이브닝드레스를 입었다는 점까지 화제가 될 정도였다. 둘 다 패션디자이너 김영세씨의 옷이다.
올해 미스어스를 일부 공동주최한 베트남은 유지은을 미스참(charm)으로 뽑았다. 필리핀 폰타나 레저파크·리조트 선정 미스폰타나 상도 유지은의 몫이었다.
2007 미스코리아 미 유지은은 키 173㎝ 몸무게 48㎏ 몸매 35-24-34인치를 자랑한다. 경기대에서 다중매체영상학을 전공하고 있다.
신동립기자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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