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이대학 성전환 후 예명 이시연으로, 여성스러움 확연

2007. 11.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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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에서 여성스러운 캐릭터로 대학생으로 등장했던 이대학이 올 해 초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뒤 '색즉시공2'에 출연하면서 이름도 '이시연'이라는 예명을 사용해 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또 '색즉시공2'의 12월 13일 개봉을 앞둔 두사부 필름은 영화 스틸 북속에 있던 이대학의 스틸 컷을 조심스럽게 공개해 성이 달라진 이대학의 최근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짙은 선글라스에 오똑한 콧날, 가슴 성형수술을 한 듯 여성스러운 모습이 물씬 풍기는 이 사진은 이대학이 아닌 이시연의 새로운 모습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대전대학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한 이대학은 영화 '두사부일체'(2001년), '색즉시공'(2002년)에 출연하기 전 모델로 더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182cm의 큰 키에 허리 24인치로 여자보다 더 여성스런 미모와 늘씬한 각선미를 갖고 있어 '여자보다 예쁜 남자'라는 말을 들어왔었다고 했다.

이대학은 9일 이같은 성전환 수술소식이 알려진 후 연락을 끊고 두문 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사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한 개인에 대한 관심이라서 부담스럽다"면서 "본인은 배우로 계속 활동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이같은 관심에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색즉시공2'에도 출연하는 이대학은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언론 시사에 모습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칫 영화가 아닌 개인적 관심과 이로인한 상처가 커질 수 있음을 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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