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서 여자 된 영화배우 이대학 화제

2007. 11. 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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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활동 중 남자에서 여자로 성(性)을 바꾼 모델 겸 배우 이대학(28)이 화제다.

지난달 초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은 이대학은 다음달 13일 개봉하는 영화 <색즉시공 시즌2>로 연예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 하리수(32)의 얼굴 수술을 담당한 것으로도 알려진 이 병원 관계자는 "이대학의 수술 결과는 매우 좋다"며 "본인도 만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학은 2002년 개봉한 <색즉시공>에서 중성적인 이미지의 남학생으로 출연했지만 개봉을 앞둔 이번 영화에서는 완전한 여성 배역을 맡아 출연한다.

<색즉시공 시즌2>의 제작사인 두사부필름은 8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전편에 출연했던 이대학이 얼마 전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동료 연기자들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됐다"면서 "연예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출연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연예계에 데뷔한 트랜스젠더는 하리수 외에도 올해 1월 해체된 4인조 트랜스젠더 보컬그룹 레이디와 2005년 싱글앨범을 발표한 가수 겸 방송인 류나인 등이 있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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