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리더웨이 外

2007. 11. 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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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리더웨이

23년간 삼성그룹에서 경영자와 리더를 양성하는 인력개발과 리더십 전문가로 활동한 한양대 리더십센터장 소장인 저자가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한 '리더 웨이'다.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와 분석하고 코칭한다. "리더십은 사원 시설, 나아가 가능한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준비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갖추기 힘든 '생각의 틀', '나를 담는 그릇' 같은 것"이라며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고 차세대 리더를 키울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긍정적으로 자기 관리를 하고 해당 직급에서 요구하는 단계별 리더십 역량을 끊임없이 길러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각 챕터 뒷부분에 있는 '닥터 송의 리얼 스토리'는 저자가 현장에서 실천한 경험담이다. 29일 출간 기념 대규모 리더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영수 지음, 1만5000원, 크레듀

◇평범한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

평범한 직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업 역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보통의 평범한 직원들'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들은 핵심인재의 그늘에 가려 기업 경쟁력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부분으로 폄하돼 온 것이라고 지적한다. 바로 이 부분에 인재 경영의 허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핵심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가 위기에 처한 수많은 기업가들의 사례를 보여준다. 아울러 핵심인재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대안을 평범한 직원들을 통해 제시한다.

전경일 지음, 228쪽, 1만2000원, 다산북스

◇중국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

중국 근현대 정치 지도자들이 즐겨 인용한 말을 통해 화술과 리더십 그리고 모략의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대화 가운데 고사성어를 자주 즐겨 인용한다. 고사성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위트 있고 세련된 표현이 될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정치 지도자들이 즐겨 인용한 고사성어의 유래와 깊은 의미를 되새기다 보면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김희철 지음, 336쪽, 1만2000원, 평단

◇경영사령관의 리더십 노트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 트럼프 그룹의 '견습생' CEO로 일하는 저자가 사업과 인생에서도 통하는 10가지 리더십 원칙을 제시한다. 의무, 무결점, 열정, 인내, 기획, 팀워크, 충성심, 유연성, 헌신, 진실성 등이다. 원제는 'Take Command(지휘하라)´. 군대에서는 지휘자, 사회와 기업에서는 리더로서 지휘하는 법, 즉 리더십 원칙을 배우고 실천하라는 의미다. 각 장의 말미에 리더십 노트 형식으로 이러한 원칙의 실천을 강조한다.

켈리 퍼듀 지음, 서춘식 옮김, 240쪽, 1만2000원, 푸른솔

◇로지컬 라이팅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 매킨지&컴퍼니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하며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기법을 체계화한 저자의 논리적 글쓰기 노하우가 담겨 있다.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오차 없이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논리적 구성과 표현 전략을 다루고 있다. 표현과 지면구성, 메시지 구성 등 글쓰기의 모든 요소를 일관된 논리 전개를 통한 핵심의 정확한 전달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데루야 하나코 지음, 송숙희·박지현 옮김, 292쪽, 1만3000원, 리더스북

◇클릭세대

선거와 정당에 무관심한 2030세대들을 '클릭세대'로 이름 붙이고 이들의 정치참여를 제안한다. 저자가 정당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2030세대들의 탈정치화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1인1당적 갖기 캠페인', '정당활동 학점인정제', '2030세대 정치할당제' 등을 제안한다.

최순애 지음, 203쪽, 1만1000원, 해피스토리

◇풀뿌리 여성정치와 초록리더십의 가능성

이화여대 여성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여성주의 교육현장을 찾아가 심층 면접을 통해 풀뿌리 여성리더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동육아, 소외된 청소년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 살아있는 생태교육, 친환경급식운동 등을 사례 중심으로 엮었다.

김정희 지음, 334쪽, 1만원, 대화문화아카데미

◇와인의 기쁨

국내에 와인 바람을 몰고 온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의 저자가 와인에 대해 풀어놓고 있다. 와인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신의 물방울' 의 뒷이야기, 보르도 부르고뉴 취재 여행 에피소드, 배용준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와인,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 등 풍성한 와인이야기가 수록됐다.

오키모토 슈 그림, 설은미·권은정 옮김, 224쪽, 1만원, 중앙북스

◇골프가 뭐길래

초보 골퍼들을 위한 입문 가이드. 연습장의 종류와 가격, 레슨비, 골프채의 구체적 가격, 스코어 계산법, 의상 등을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적었다. 복잡한 벌타 규칙 대신 초보가 가장 많이 겪게 되는 벌타 상황 15가지 대처 요령과 에티켓 등도 수록됐다.

박순표 지음, 192쪽, 9500원, 리얼북

◇Baduk, Made Fun and Easy 2

프로기사이자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인 저자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낸 외국인을 위한 바둑 안내서다. 1권을 통해 닦은 바둑의 기초 위에 선수, 정석, 패, 사활, 단수 등 보다 깊이 있는 기술적인 것부터 '대마불사'에 이르는 개념적 가르침까지 한 단계 오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국에서 프로기사가 되는 과정과 북한의 바둑 현황 등 재미있는 읽을거리도 넣었다.

남치형 엮음, 208쪽, 1만2000원, 은행나무

<관련사진 있음>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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