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얼굴, 이미미..'육남매' 첫째 딸 숙희, 이렇게 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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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드라마 '육남매'의 첫째 딸 숙희, 이미미(23)가 돌아온다.
이미미는 최근 국내 외주제작사 드라맥스가 추진 중인 20부작 한중합작드라마 '형제여 어디 있는가'에 데니 안의 연인 '숙희' 역으로 캐스팅,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미미는 1998년 방영됐던 드라마 '육남매'에서 착하고 희생심 강한 첫째 딸 숙희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이미미는 '학교4'와 CF 광고 등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오! 해피데이' '올드보이' '쓰리2-몬스터' '여자, 정혜' 등 다수의 영화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소녀티를 벗고 숙녀가 되어 돌아온 이미미는 여전히 선한 눈매에 편안한 마스크가 인상적이다. 오랜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하며 시청자들에 더없이 친숙한 '숙희'라는 이름으로 인사를 건내게 된 점도 특이할만한 사항.
새 드라마에서 이미미는 억척스럽지만 정 많은 조선족 국밥집 주인으로 분해 연인 데니 안을 돕는다.
이미미는 숙희가 조선족 처녀인 까닭에 말투를 익히는데 따로 시간을 들여야 했지만 데니 안의 아버지로 나오는 김병기가 이미미를 보고 실제 조선족 출신 배우로 착각을 다 했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미미의 성장이 관심을 모으는 드라마 '형제여 어디 있는가'는 한국의 혈기왕성한 청년(데니안 분)이 차이나 드림을 이루겠다는 목표 아래 중국으로 건너가 겪는 온갖 역경과 주인공들의 사랑, 우정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 '형제여 어디 있는가'는 12월 국내 방영되며, 내년 2월 중국 CCTV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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