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이성미 캐나다서 사업가 변신


개그우먼 이성미가 잠시 귀국했다.
5년 전 캐나다 벤쿠버로 이민을 떠났던 이성미가 두 딸과 함께 오랜 만에 서울 나들이에 나선 것.
말괄량이 꼬마에서 숙녀의 향기가 폴폴 풍길 만큼 자란 큰 딸 은비와 소피마르소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막내 딸 은별이의 캐나다 생활기와 서울 나들이가 11일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공개된다.
막내 은별이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세 아이의 학부모가 된 이성미는 "아이들 픽업하고, 밥 차려주다 보면 어느 새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고 캐나다 생활을 전했다.
그녀가 아이들을 위해서 뭐든 도와주지만 결코 공부에 대한 압박은 하지 않는다고.
고3인 오빠 은기는 희희낙락이지만 초등학교 5학년인 은비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열공'하는 모범생이라고 한다. 하지만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성미는 이민 5년 차, 이민 초기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에 비춰 유학과 이민자의 정착을 도와주는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엄마가 나중에 천국가면 집 지어놓고 기다릴게"라는 이성미의 말에 "엄마, 그럼 핸드폰 꼭 가져가세요. 충전기도요"라는 대답을 한 엉뚱 공주 은별, 바쁜 아침시간에 동생의 옷 코디까지 책임진다는 듬직한 장녀 은비.
이성미는 어리기만 했던 두 딸들이 커 갈수록 예뻐지는 것을 보는 것이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라고 밝혔다.
매일 밤 자기 전에 은별이는 항상 "아빠가 나쁜 짓하지 않게 해 주세요"라는 기도를 한다. 과연 그 나쁜 짓(?)은 무엇일까? 유난히 아빠 사랑이 가득한 두 딸과 이성미의 바람은 단 하나밖에 없다. 아빠와 함께 사는 것.
듬직한 큰 아들 은기와 엄마를 뛰어넘는 배려심을 가진 은비, 엉뚱해서 더 귀여운 막내 은별이 등 이성미 가족의 한국 방문기가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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