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문제 보완 통해 교류전 이어졌으면"
【울산=뉴시스】
"여러가지 문제들을 보완해 좋은 기회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이 일본 BJ리그 챔피언 오사카 에바사와의 경기 소감을 밝혔다.
모비스는 30일 오후 5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BJ리그 챔피언 오사카 에베사와의 2007 Matrix 한일프로농구 챔피언전 2차전 경기에서 상무 소속으로 이날 경기를 위해 팀에 합류한 양동근의 활약 속에 90-79로 승리했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썩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앞으로도 한일교류전이 지속적으로 치러졌으면 한다. 다만 행정적, 경기 룰 등의 문제를 보완한다면 더욱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유 감독은 "오늘 경기서 김효범과 함지훈 등 신예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 문제는 여전하지만 훈련을 통해 보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은 상무 복무 중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 참가를 위해 팀에 합류해 승리를 이끌어 경기 뒤 수훈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를 수상, 트로피를 비롯 후원사인 Matrix에서 수여하는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양동근은 "친정팀 경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뛰었고 승리를 얻어 기쁘다. MVP를 수상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기뻤다며 "팀이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도 우승해 내년 한일챔피언전에 다시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활약한 신예 함지훈은 "프로에서 두 번째 정규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많은 리바운드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서 패한 오사카의 데니치 켄사쿠 감독은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일본에서 경기력을 보완해 국내리그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상경기자 s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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