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이화선 베드신, 정말 멋있다"

2007. 9. 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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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대구=전형화 기자]

ⓒ<28일 대구 스파밸리에서 진행된 '색즉시공2' 촬영에서 송지효가 임창정에게 물을 튀기며 노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홍기원 xanadu@>

'주몽' '궁' 등 안방극장을 통해 주목받은 신예 송지효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날씨 속에서 계속 풀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게 싫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28일 아침 일찍부터 대구 스파밸리에서 진행된 '색즉시공2'(감독 윤태윤ㆍ제작 두사부필름) 촬영현장에서 만난 송지효는 타울로 몸을 감싼 채 종종걸음을 치면서도 "이제는 화장도 다 지워져 '생얼'로 찍는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촬영은 대학 이종격투기 K-1 부원들과 수영부원들이 합동 훈련을 위해 수영장을 찾은 장면을 찍는 장면. 주인공인 임창정과 송지효, 그리고 최성국 이화선 신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교감을 나누는 중요한 촬영이다.

이 촬영을 위해 배우들은 물론 30여명의 미남 미녀 단역배우들이 늘씬한 비키니와 수영복을 입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 속을 계속 들락날락했다. 이 촬영을 위해 몸을 단련했다고 너스레를 떨던 임창정과 최성국 역시 거듭되는 촬영에 다소 지친 표정이었다.

하얀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송지효 역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임창정과 물 속에서 레슬링을 연상케하는 애정 행각(?)을 연신 촬영하느라 지치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송지효는 "딱히 힘든 건 없다"며 손을 내저었다.

ⓒ<28일 대구 스파밸리에서 진행된 '색즉시공2' 촬영에서 이화선이 수영장에서 비키니 상의가 벗겨진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홍기원 xanadu@>

송지효는 이날 섹시한 몸매를 한껏 과시한 이화선이 촬영현장의 주인공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당연하다는 눈치였다.

그는 "사실 내 베드신은 전작에서 하지원 선배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이)화선 언니 베드신은 정말 멋있다. 야하다는 느낌보다 카메라 앵글도 그렇고 정말 멋있다"면서 선배인 이화선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촬영현장 공개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전작에 출연했던 선배들이 두루 출연한다는 점과 좋은 선배들과 함께 하게 돼 부담을 덜었다"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2002년 개봉해 480만 관객을 불러모은 '색즉시공'의 후속편인 '색즉시공2'는 이종격투기 부원들과 수영부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섹스 코미디영화로 전편에 이어 임창정 최성국 신이 유채영 등이 그대로 등장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할 예정이다.

ⓒ<28일 대구 스파밸리에서 진행된 '색즉시공2' 촬영장에서 신이, 송지효, 이화선, 유채영이 비키니를 입은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홍기원 xan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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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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