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세살 연상 심모씨와 2005년 7월 '몰래'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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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굳이 숨기려하진 않았다" |
| 3살연상 심모씨와 2년전 비밀리에 결합 |
"굳이 숨기려고 한 건 아니었다. 앞으로 열심히 잘 살겠다."
한화 투수 조성민이 재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조성민은 탤런트 최진실과 2004년 9월 이혼한 뒤 2005년 7월 세살 연상의 심모씨(37)와 재혼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조성민은 재혼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자 담담한 어조로 이를 인정했다. 그는 "사실이 맞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잘 사는게 모든 이를 위한 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민의 재혼 상대자인 심씨는 지난 2003년 최진실과 이혼 공방을 벌일 때 '조성민의 연인'으로 지목돼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인물. 당시 조성민의 회사 회계 담당 전 직원이 조성민과 심모씨가 연인 관계라고 폭로해 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진실공방의 당사자인 최진실은 '두 사람의 불륜으로 결혼이 파탄났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둘은 약 3년 동안 서울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함께 살았으며, 지난 7월 청담동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과의 사이에서 아들 환희(6), 딸 수민(4) 등 두 아이를 둔 최진실은 최근까지 방송이나 신문 인터뷰에서 스스럼없이 조성민 얘기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고, 누가 먼저 재혼을 해도 진심으로 축하해 주자"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어 전 남편의 결혼소식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진실의 한 가족은 "최근 조성민씨의 재혼 사실에 대해 간접적으로 들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으나 어차피 한 번은 겪어야 할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을 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본 요미우리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2005년 국내에 복귀해 한화에 입단한 조성민은 올시즌 초반 선발로 활약했지만 부진에 빠져 현재 2군에 머물고 있다.
한화 구단의 한 관계자는 "구단에서는 같이 살고 있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개인 사생활이라 신경쓰지 않았고 재혼 여부는 몰랐다"면서 "어찌됐건 선수로 빨리 재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형중 기자 scblog.chosun.com/toja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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