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KTF 매직앤스, 후기리그 전력분석⑥

[포모스=이정한 기자]젊은 피 수혈로 신구 조화 이뤄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가 오는 15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다. 포모스는 후기리그 개막을 앞두고 12개 프로게임단의 전력을 분석, 예측해본다. 게재 순서는 전기리그 순위의 역순.KTF가 초호화군단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KTF는 '폭풍' 홍진호, '영웅' 박정석, '몽상가' 강민, '어린 괴물' 이영호(테란) 등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준우승에 머무르며 '만년 2인자'의 설음을 겪어야 했다.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KTF는 리그 초반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10승 12패 승점 -3을 기록, 종합 순위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KTF는 후기리그 철저한 연습과 단합된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프로토스, 테란 앞세워 승리 노린다.KTF는 다른 팀에 비해 프로토스 라인이 강력한 팀이다. '가림토' 김동수가 주장을 맡고 있는 KTF는 강민과 박정석이 개인전과 팀플전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해왔다.이번 시즌 KTF의 프로토스 라인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팀에 입단 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쳐주지 못하던 김동수가 기량을 어느 정도 회복해 이번 시즌에 적극 기용될 전망이고 박재영, 이영호(프로토스) 등 유망주 프로토스들도 다수 존재해 백업 라인까지 탄탄하기 때문. 특히 이영호(프로토스)의 경우 곰TV MSL 시즌3 32강에 진출하며 KTF 프로토스 라인의 미래로 급부상했다.한편 테란 라인 역시 그 힘이 대단하다. 이병민, 변길섭으로 대표되어 왔던 KTF 테란 라인은 그 동안 그다지 강한 인상은 심어주지 못했다. 하지만 김윤환과 이영호(테란)가 급성장해 이병민, 변길섭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테란 라인 역시 탄탄함을 갖췄다.김윤환, 이영호(테란)는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곰TV MSL 시즌3에도 나란히 진출하며 KTF 테란 라인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현재 긴 연습 시간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놓은 KTF이기 때문에 그 기세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피 수혈로 한층 강력해진 라인업이번에 발표된 KTF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9월 로스터는 김동수, 박정석, 강민, 홍진호 등 몇몇 고참 선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인들로 채워져 있다.장주현, 이영호, 박재영(이상 프로토스), 김영진(테란), 박준우, 배병우, 정명호(이상 저그)는 프로리그 출전이 몇 회 안되거나 이번이 처음인 선수들로 로스터에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KTF는 신인 육성을 통해 후기리그를 풀어가겠다는 각오다. 그 동안 신인의 발굴 보다는 기존 고참 선수들의 활약에 의존해 경기를 펼쳐왔던 KTF는 젊은 피 수혈을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우승의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KTF의 생각은 일단 긍정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개인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영호(프로토스)나 서울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황제' 임요환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박재영, 데뷔 초기 개인리그 예선을 단번에 통과하며 주목을 받은 배병우 등 신인 선수 모두 거물로 성장할만한 가능성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 게다가 장주현, 김영진, 정명호 역시 팀 내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뒷심 부족 극복이 관건KTF는 뒷심 부족으로 고전을 해왔다.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역시 초반 분위기는 좋았으나 시즌이 중후반으로 흐르면서 집중력이 급격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1승이 중요한 시점에서 연전연패하며 결국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만 것.KTF의 김철 감독은 뒷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유망주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들고 나왔다.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이 저하될 때쯤 신인 선수들을 투입해 주전 선수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겠다는 생각이다. 만약 KTF가 김철 감독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간다면 이번 시즌 우승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e스포츠 최고의 명문 게임단 KTF 매직엔스. 과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목표한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만년 이인자의 한을 씻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KTF는 오는 16일 공군 에이스 팀과의 1주차 경기를 시작으로 14주차 총 22경기의 대장정을 시작한다.leoleo@fomos.co.kr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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