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이영호, 사제 대결 성사 되나?

[포모스=김경현 기자]곰TV MSL 시즌3 죽음의 조로 손꼽히는 A조는 화제거리가 많다. 그 중 사제 지간으로 알려진 위메이드 이윤열과 KTF 이영호의 대결 성사 여부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A조에서는 전 시즌 우승자인 MBC게임 김택용 대 KTF 이영호, SK텔레콤 최연성 대 위메이드 이윤열이 맞붙는다. 듀얼토너먼트 방식이기 때문에 이윤열과 이영호가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만약 패자전이나 최종전에서 두 선수가 맞붙게 되면 스승과 제자 사이에 탈락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쳐야만 한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승자전에서 맞붙는 것이지만 죽음의 조인만큼 이와 같은 상황은 결코 장담할 수 없다.이영호는 팬택 연습생 시절 팀의 에이스인 이윤열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윤열 역시 어린 이영호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고 팀을 옮긴 이후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왔다.하지만 이에 앞서 두 선수는 냉혹한 승부사다. 그동안의 관계를 모두 무시하고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MSL 무대다.팬들 역시 이 두 선수의 대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영호는 처음으로 진출한 스타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차세대 거물급 테란으로 성장하는 중이고 이윤열은 위메이드라는 새로운 팀에서 천재 테란의 면모를 회복하기 위해 이를 갈고 있다.제자 이영호는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는 적이 됐으니 둘 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 펼쳤으면 좋겠다"며 "이번 경기에서 이길 자신 있다"고 말했고, 사부 이윤열은 "옆에서 귀여워하던 선수가 벌써 이렇게 성장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영호 선수의 실력이 상승한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그래도 승리할 자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김경현 기자 jupiter@fomos.co.kr<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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