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MSL 시즌3 관전 포인트

[포모스=심현 기자]김택용, 프로토스 최초 3연패 도전 등12번째 MSL, KPGA 투어 포함 20번째 시즌인 '곰TV MSL 시즌3'가 오는 6일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치열한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32강으로 확대 개편 후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곰TV MSL 시즌3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김택용, 3시즌 연속 우승 도전이번 시즌 가장 큰 관심은 '혁명가' 김택용의 3시즌 연속 우승 여부일 것이다.지난 곰TV MSL 시즌1에서 처음 MSL에 모습을 드러낸 김택용은 데뷔 시즌에서 '본좌' 마재윤을 셧아웃 시키고 우승을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김택용은 기세를 몰아 곰TV MSL 시즌2에서도 32강으로 확대되며 더욱 치열해진 관문을 뚫고 우승을 차지, 2연패에 성공하면서 프로토스 최초로 KeSPA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그 동안 MSL에서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2002 KPGA 2차 투어부터 4차 투어까지 정상에 오른 이윤열과 TG삼보배부터 스프리스배까지 우승을 차지한 최연성 둘 뿐이다. 김택용이 이번에 3연패에 성공하면 프로토스 최초이자 MSL 통산 3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마재윤-최연성-이윤열, MSL 최초 4회 우승 경합지금까지 개인리그 단일대회에서 특정 선수가 가장 많이 우승을 기록한 횟수는 3번이다. MSL, 스타리그, WCG 등 어떤 선수도 3회 우승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번 곰TV MSL 시즌3에서 마재윤과 최연성, 이윤열이 단일대회 최초 4회 우승에 도전한다.MSL 3회 우승의 주인공 마재윤은 5시즌 연속 결승 진출로 개인리그 최다 연속 결승 진출을 보유하고 있다. 마재윤은 일찌감치 곰TV MSL 시즌1에서 단일대회 최초 4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바 있다.MSL 데뷔와 동시에 정상에 오른 최연성은 무적의 포스를 자랑하며 MSL 절대 강자로 군림했었다. 하지만 최근 기세는 예전에 비해 월등히 떨어진 상황. 부활을 위해서는 MSL 우승만큼 좋은 보약이 없을 것이다.5년째 MSL 무관으로 전락한 이윤열은 4회 우승과 동시에 정상 탈환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이윤열은 2002 KPGA 4차 투어 이후 준우승만 3번을 차지하며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다.▶ 테란 18명으로 단일리그 최다 종족이번 MSL에서는 테테전을 실컷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곰TV MSL 시즌3에 무려 18명의 선수가 진출한 것. 18명은 리그 전체인 32강의 절반이 넘는 수치이며, 지난 시즌 17명에서 1명 더 늘어난 숫자다.무엇보다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등 관록의 선배들과 진영수, 염보성, 이성은, 고인규 등 패기의 신예들간의 대결이 볼만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이와 함께 나란히 7명으로 같은 숫자를 진출시킨 저그와 프로토스의 반격에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최근 다섯 시즌 동안 최다 진출 종족에서 우승자가 배출된 경우는 단 한번 밖에 없다는 사실로 볼 때 재미는 테란이 봤지만 우승은 넘겨줄 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시즌 연속 첫 진출자 13명지난 시즌 MSL의 화두는 세대교체였다. 기존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던 선배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MSL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신인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 것.곰TV MSL 시즌3에서도 세대교체 현상은 되풀이 됐다. MSL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선수가 두 시즌 연속 13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한 것.지난 시즌에 첫 진출한 선수들 가운데 5명이 연속 진출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에 새로 진출한 13명을 포함하면 최근 두 시즌 동안 MSL에서 첫 선을 보인 선수들이 무려 18명으로 절반을 넘어설 만큼 급격한 세대교체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팀, 같은 이름 두 명의 이영호, 맞대결 성사될까?이번 MSL에서는 중계진과 팬들이 많이 헷갈리는 경우가 발생할 지도 모르겠다. 곰TV MSL시즌3에는 개인리그 사상 최초로 같은 팀에 소속된 동명이인 선수가 나란히 출전한다.KTF 두 명의 이영호가 주인공으로, 팀에서는 프로토스 이영호를 큰 영호 혹은 '프영호'로 부르고, 테란 이영호를 작은 영호 혹은 '테영호'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입단 동기생이기도 한 두 선수가 혹시 조지명식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거나, 16강 이후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참고로 개인리그 사상 동명이인 맞대결은 지금까지 두 번 있었다. 스타리그에서 두 번 맞대결을 펼친 SK텔레콤 박성준과 삼성전자 박성준이 주인공.◆ 곰TV MSL 시즌3 진출자 현황▶ 종족별 분포테란 (18) - 이성은(시드), 서지훈(시드), 진영수(시드), 강구열(시드), 이영호, 민찬기, 김윤환, 주현준, 이윤열, 고인규, 박성균, 안상원, 오충훈, 박지수, 염보성, 손주흥, 최연성, 이재호저그 (7) - 박태민(시드), 마재윤(시드), 박성준(시드, SK텔레콤), 이주영(시드), 권수현, 한상봉, 박명수프로토스 (7) - 김택용(시드), 송병구(시드), 강민, 박대경, 윤용태, 이영호, 신상호▶ 팀별 분포SK텔레콤 (6) - 박태민(시드), 박성준(시드), 고인규, 박대경, 오충훈, 최연성MBC게임 (5) - 김택용(시드), 강구열(시드), 민찬기, 염보성, 이재호CJ (5) - 마재윤(시드), 서지훈(시드), 권수현, 주현준, 한상봉KTF (4) - 이영호(테란), 김윤환, 강민, 이영호(프로토스)삼성전자 (2) - 송병구(시드), 이성은(시드)위메이드 (2) - 이윤열, 박성균온게임넷 (2) - 안상원, 박명수르까프 (2) - 박지수, 손주흥STX (1) - 진영수(시드)공군 (1) - 이주영(시드)한빛 (1) - 윤용태이스트로 (1) - 신상호▶ 양대리거 (9) - 마재윤, 송병구, 박성준, 이영호, 김택용, 이윤열, 진영수, 오충훈, 이재호▶ MSL 첫 진출 (13) - 이영호(테란), 민찬기, 권수현, 김윤환, 주현준, 한상봉, 박성균, 박대경, 오충훈, 박지수, 이영호(프로토스), 손주흥, 신상호lovesh73@fomos.co.kr<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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