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신혼때 아내, 내 앞에서 섹시춤 췄다" 고백

2007. 8. 22. 17: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홍정원 기자 / 사진 강유경 기자]

탁재훈(첫번째 사진)이 신혼 때 봤던 부인의 섹시한 춤에서 영화 장면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공개했다.

탁재훈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감독 손현희/제작 CK픽쳐스) 언론시사회에서 "염정아, 윤지민씨에게 오랜 시간의 설득 끝에 (섹시한) 각각 '봉춤'과 요가 장면을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이어 "특히 윤지민씨는 요가 장면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끝까지 내가 설득해서 찍었다"면서 "염정아씨와 윤지민씨, 보기보다 설득하기 쉬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지민은 "요가신을 민망해 하면서 찍었다. 대본에 없었던 장면이었다"면서 "그 신을찍으면 내가 맡은 미연 캐릭터에 혼란을 주지 않을까 고민됐는데 탁재훈씨가 설명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윤지민은 또 "탁재훈씨와 3~4시간 동안 얘기했더니 회사에 안 다녀서 잘 모르겠지만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염정아 역시 탁재훈에게 설득 당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염정아는 "결혼하기 전에 '봉춤'을 촬영했는데 그땐 '봉춤'을 결혼해서 남편 앞에서 추나? 하고 의문을 가졌는데 탁재훈씨가 실화라고 하면서 설득해 '가능한 일이구나'란 생각이 들어 추게 됐다"며 "탁재훈씨가 부인이 섹시한 춤을 보여준 적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 말에 나도 결혼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염정아는 "5시간 동안 (검정색) 망사 스타킹 의상을 입고 봉을 잡고 췄다"며 "의상도 창피해 많이 민망한 상태여서 촬영하는 게 힘들었다"고 웃었다.

두 여배우들의 말에 탁재훈은 "망사를 그렇게 오래 본 적이 없다. 아내가 신혼 때 섹시한 춤을 춘 적이 있다"고 고백한 뒤 두 배우들의 독특한 신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두 배우들의 몸이 뻣뻣했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탁재훈의 스크린 첫 주연작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10년간 우정을 지켜 온 주연(염정아)과 성태(탁재훈)가 대충(?) 결혼한 다음날 둘 다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일 개봉될 예정이다.

홍정원 ma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