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라디오에서 학력위조 발언했다

2007. 8.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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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학력위조 거짓 해명 파문

(서울=연합뉴스) 류재갑 기자 = 문화계와 연예계에 학력 위조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씨의 학력위조 거짓 해명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주영훈씨는 그동안 미국 버지니아주의 조지메이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왔었는데요.

주영훈씨는 최근 학력을 둘러싼 논란이 일자, 소속사를 통해 "자신은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컬리지(Northern Virginia Community College)를 중퇴한 것이 최종학력"이며 "포털사이트 등에는 동생의 학력이 잘못 게재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영훈씨는 지난 5월, MBC FM '박명수의 펀펀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조지메이슨 대학을 다니며 경제학과 음악을 전공했다고 구체적으로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MBC FM '박명수의 펀펀 라디오' 5월 27일 방송

박명수 : "조지메이슨 대학교를 졸업하셨습니까? 미국 어디에 있는 대학교입니까?"

주영훈 : "예 정확히 얘기하면 버지니아주 페이펙스 시티에 있습니다."

박명수 : "거기서 경제학을 전공하셨습니까?"

주영훈 : "예, 예."

주영훈씨는 허위 학력과 관련해 지난 94년 1집 활동을 시작할 당시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컬리지 중퇴학력을 분명히 밝혔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학력이 잘못 게재돼 왔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지난 5월 라디오에서 한 발언으로 학력 위조를 둘러싼 주씨의 해명은 완전히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포털사이트 인물란에는 주영훈씨의 학력이 조지메이슨대에서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컬리지로 수정돼있으며 주영훈씨 소속사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다운된 상태입니다.

주영훈씨가 다닌 것으로 알려진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컬리지는 2년제 전문대로 2년의 학위 과정과 1년의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류재갑입니다.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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