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아버지,"'말단비대증' 아들 걱정"

[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8일 밤 11시에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이 최홍만의 건강이상설을 조명한 '말단비대증 논란,K-1을 뒤흔들다'를 방송했다.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1대회를 며칠 앞두고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CSAC)가 최홍만의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의 알만도 가르시아위원장은 "그가 경기를 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출전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도중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에서 약 2센티 크기의 종양이 확인됐다고 한다.
'추적 60분' 제작진 측은 최홍만 선수의 K-1 출전이 무산된 후 제주도에 거주 중인 최홍만의 부모를 찾았다. 최홍만의 부모님은 혼자 힘들어 할 아들을 걱정하고 있었다. 최홍만의 아버지는 자주 최홍만의 미니 홈피를 본다고 말했다. 최홍만의 미니홈피에 게재된 '마음고생한 만큼 강해질 것이다'라는 글을 보면 마음이 짠하다고 말했다.
최홍만 선수의 말단비대증을 진단한 로버트 브레이 박사는 "말단비대증은 맞지만 활성화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경기 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버트 브레이 박사는 최홍만의 혈액 검사를 하지 않았고 내분비과 의사에 검진해보라고만 추천했다. 로버트 브레이 박사는 "나는 분명히 최홍만에게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을 추천했다. 추가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말단비대증 진단을 받은 최홍만(위)과 최홍만의 아버지(아래). 화면 = KBS 화면 캡처]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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