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서 가수 변신 홍진영 "헤어진 남친 덕에 안티카페 여러 개"

[뉴스엔 글 이재환 기자/사진 권현진 기자]
"헤어진 남친 덕에 안티카페도 많아요. 축구선수 여자친구라는 말은 이제 그만 들었으면 해요."
뮤지컬 배우에서 영화배우로, 탤런트까지 다양한 이력의 홍진영(22)이 가수로 변신했다.
홍진영은 최근 데뷔 앨범 타이틀곡 '고양이'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4인조 여성그룹 스완(SWAN)의 리드보컬로 화려한 비상을 꾀하고 있다.
홍진영은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이젠 다 잊었다. 가수에만 전념할 것이다"며 "유명 스타인 남친 덕에 안티카페도 있었고 지금도 있다"고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홍진영은 2006년 초부터 동갑내기 축구 국가대표 김진규(22)와 교제하던 중 지난 5월 결별했다. 이후 홍진영은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김진규의 여자친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탓에 그녀의 가수 소식이 알려지자 적잖은 이들이 '김진규의 여친' 가수 데뷔라고 말하며 또 한번 화제가 됐다.
광주광역시 조선대 경제무역학과 4년에 재학 중인 홍진영은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대학로 무대에서 연기를 갈고 닦은 그녀는 지난 5월 종영된 SBS '연개소문'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0월 개봉된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 출연했다. 또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다'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키워왔다.
그런 그녀가 가수로 변신한 까닭은 뭘까. 홍진영은 이에 대해 "노래가 하고 싶었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것도 노래 실력이 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핑핑 돌아 가수로 데뷔했는데 가수 홍진영으로 사람들에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진영이 속한 스완이 최근 발표한 댄스곡 '고양이'를 비롯해 '이 노래 들으면 전화해', 미디엄템포의 '몽' 등은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인기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홍진영은 지난해 말부터 스완 멤버로 가수 준비를 해 왔다. 4인조 스완은 홍진영 외에 한지나, 김연지, 허윤미 등으로 구성됐다. 수록곡 '고양이'에서는 홍진영이 파워풀한 보컬을 보여준다. 바람둥이 남자친구를 고양이로 표현했다고.
한편 김진규(22)는 청소년 대표와 국가대표를 거치며 '포스트 홍명보'로 각광받고 있다. J리그 명문팀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현재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결별에 대해 홍진영은 "서로의 일을 열심히 하기 위해 헤어졌다"며 "전 남친 이야기는 더 이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완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10대 아이돌 여성그룹 여성시대, 엠넷미디어의 블랙펄, JYP의 원더걸스, 핑클의 소속사에서 만든 카라, 기존의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씨야, 가이엔제이 등과 함께 여성그룹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재환 star@newsen.com / 권현진 khj76@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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