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 연기자 변신 안방극장 신고식

2007. 7. 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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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범 기자] 그룹 스페이스 에이 출신 루루(28)가 연기자로 변신해 안방극장에서 신고식을 치른다.

루루의 연기 데뷔작은 오는 25일부터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에서 방송되는 8부작 옴니버스 퓨전 호러 시리즈물 '도시괴담 데자뷰'다. 루루는 '동창생' 편에서 주인공 인아 역을 맡아 섬뜩한 공포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창생' 편은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인아가 10년 후 동창회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 극 중 인아는 왕따에 대한 설움을 잊지 못하고 학창시절 가장 믿었던 친구 수진(정시아 분)에게 접근해 서서히 섬뜩한 본색을 드러낸다.

특히 루루는 수진의 악몽 속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노려보는 장면을 촬영하느라 3, 4시간 동안 와이어에 매달려 있어야만 했다. 하지만 루루는 "처음에는 겁을 먹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다"고 여유를 부렸다.

루루는 지난 2002년 그룹 스페이스 에이를 탈퇴해 2004년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가수 활동을 접고 연기자로 변신을 선언하고 연기 수업을 받아왔다. 루루는 "'동창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만큼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음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앞으로 가수가 아닌 연기자 루루로 불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영화배우 박상면이 스토리텔러로 나서 고양이의 저주, 죽은 환영, 배신당한 여자친구의 복수 등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신선한 반전을 가미한 '도시괴담 데자뷰'는 7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연속 2편씩 방송된다.

pharos@osen.co.kr

<사진> 수퍼액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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