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부터 이가이까지, "고무줄 나이의 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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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희 기자 / 조선닷컴 ET팀] 연예인들의 고무줄 나이, 그 실체가 밝혀졌다.
케이블 채널 tvN 이뉴스에서 지난 17일 연예인들의 알쏭달쏭한 나이를 분석하며 실제 나이를 찾아갔다.
실제 나이와 방송 나이가 다른 연예인들을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매겨본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 살의 나이를 속인 미나가 1위 자리에 올랐다.
최근 4집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나는 프로필 상에는 1978년생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1972년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39세 엄정화는 1971년생 37세로 속여 2위 자리에 올랐고 미스코리아 출신의 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가수 양혜승이 3위에 올랐다.
양혜승은 1975년생이라고 알려졌지만 1989년 미스코리아 미스 경기로 선발된 점에 의혹이 증폭, 15세에 미스코리아에 출전할리 만무해 적어도 5세 가량의 나이차가 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외에도 현영(방송나이 80년, 실제나이 76년), 윤택(방송나이 77년생, 실제나이 72년생), 베이비복스의 이가이(방송나이 78년생, 실제나이 68년생) 등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이 순위에 랭크됐다.
특히 베이비복스의 2집에 참여한 멤버였던 이가이는 데뷔 당시 78년생이라고 얘기했으나 1987년 화제를 모았던 '세또래'의 멤버였던 사실이 밝혀지며 감춰오던 나이도 공개됐다.
방송가에는 지금도 많은 연예인들이 실제 나이와는 다른 나이로 연예활동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일어나는 해프닝도 만만치 않다.
서로의 나이를 잘못 알고 있어 그것이 싸움이 되기도 하는데 지난 2003년 있었던 윤다훈과 김정균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윤다훈과 김정균은 평소 형-동생하며 지내던 사이였으나 술자리에서 호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나이와 호칭에 관한 문제가 불거지자 두 사람 사이에선 폭력이 오고 갔다.
당시 두 사람은 그 사건으로 인해 방송 출연을 정지를 받는 데에 이르렀고 이는 방송 나이와 실제 나이가 일치하지 않는 데서 온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간혹 불미스러운 일도 생기지만 연예인들의 나이는 사석에서는 공공연히 밝혀지고 있기도 한다.
그러나 유독 방송에서만큼은 연예인들이 나이를 속이게 되는 것에 이뉴스에서는 "국내 연예계가 10대에서 20대에 편중된 탓"이라고 지적하며 그 때문에 "데뷔 당시 기획사에서 만들어준 나이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a href='mailto:shee@chosun.com'>s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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