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롯데, 하리칼라-리오스 전격 퇴출

2007. 7. 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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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승부!'

 올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7월 31일)을 앞두고 각 구단이 용병 교체의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목요일(12일) 마산은 용병의 무덤이었다.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두 용병이 퇴출을 당했다. LG는 하리칼라를, 롯데는 리오스를 웨이버 공시했다.

 바로 전 경기서 완봉승을 거둔 검증된 용병 하리칼라의 교체는 의외라는 반응. 지난해 삼성에서 12승7패를 거두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도왔던 하리칼라는 올시즌은 6승8패 방어율 5.21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자주 교체 소문이 나돌았지만 지난 4일 두산전서 완봉승을 거둬 교체설이 없어지는 듯했지만 결국 보따리를 싸게 됐다.

 LG가 데려오는 호주 출신의 우완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0)은 우완 정통파 투수다. 올해 밀워키 브루워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내슈빌 사운즈에서 18게임에 등판해 7승5패 방어율 3.56을 기록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호주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옥스프링은 지난 2005년 빅리그에 올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5게임에 등판해 승패 없이 방어율 3.7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면서 4승3패 방어율 5.12를 기록해 아시아 야구도 접했다.

 연봉 20만 달러에 도장을 찍은 옥스프링은 이번 주말 입국할 예정이다.

 LG 김재박 감독은 "비디오를 통해 던지는 모습을 봤는데 직구가 140㎞ 중반까지 나오고 구질도 다양하더라. 제구력만 조금 받쳐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롯데 리오스는 3루수로서는 A급 수비를 보여줬지만 타율 2할3푼1리에 2홈런, 17타점으로 부진해 최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자주 제외돼 퇴출이 예고됐었다. 롯데 강병철 감독은 "또 한 명 보내게 돼서 안타깝다. 하지만 프로는 실력으로 검증받아야 한다. 수비만 잘해서는 우리도 계속 잡아두기 힘들다"고 입장을 밝혔다. 롯데는 곧 대체용병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의 승부수가 과연 후반기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마산=손창우 기자 sonki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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