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김택용, "지난 시즌과 똑같은 시나리오로 이기겠다"

1 2007. 7. 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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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김경현 기자]"결승전에서는 테란을 만났으면 좋겠다"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본좌 CJ 마재윤을 3:0으로 셧아웃 시키며 일약 톱스타로 떠오른 MBC게임 김택용. 그가 1일 펼쳐진 곰TV MSL 시즌2 4강에서 운영의 마술사 SK텔레콤을 꺾고 2시즌 연속 결승전에 올랐다.그는 "이번 결승전에서도 또 이기고 싶고 지난 시즌에 결승전을 했던 무대이기 때문에 당시와 똑같은 시나리오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다음은 김택용과의 일문일답.-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는데▲ 오늘은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풀세트 접전이 나올 줄 알았는데 쉽게 끝내서 의외다. 결승전은 더욱 준비할 시간이 많으니까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결승전에서 누구와 붙고 싶나▲ 두 선수 모두 잘하기 때문에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테란전이 약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테란을 만났으면 좋겠다.- 로키에서의 전략이 신선했다▲ 로키에서 더블넥서스나 2게이트웨이를 준비했었다. 그런데 오늘 연습을 해보고 경기장에서 느낌이 오면 사용하자고 마음먹은 전략이다. 2번째 프로브로 파일런을 짓고 몰래 로보틱스 전략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냥 본진에서 로보틱스를 올렸는데 잘 통한 것 같다. 철저히 준비한 전략은 아니었다.- 데스페라도에서도 즉흥적인 센스가 발휘된 것인가▲ 이번에 게임을 하면서 박태민 선수가 내내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더라. 로키, 데스페라도에서 약간 다른 경기를 준비한 것일 잘 먹힌 것 같다.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은 것이 중요했다.- 로키가 프로토스에게 힘든 맵인데 몬티홀을 썸 다운한 이유는▲ 박태민 선수가 준비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몬티홀을 빼지 않으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몬티홀은 어떤 전략이 나올 것인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로키가 1, 5경기에 선택될 줄은 몰랐다.- 2경기 파이썬에서의 패배는 매우 아쉬울 것 같다▲ 끝나고 감독님께서 5시로 왜 가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더라. 나는 저그의 본진을 보려고 했고 5시에는 해처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박태민 선수가 역으로 많이 꼬았던 것 같다. 캐논을 다수 건설하게 하고 부자가 되는 플레이를 선택해서 내가 말려들었다.- 역대 우승자의 대결이었는데 부담은 없었나▲ 부담은 없었다. 그냥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최근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최대의 고민은 성준이 형이었다. 성준이 형이 나에 대해서 많이 알기 때문에 박태민 선수가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연습을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다. 그래도 그런 생각에 휩쓸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스타리그에서는 4강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는데▲ 정말 아쉬웠다. 스타리그는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초반 빌드에서 지는 바람에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더욱 이기고자 했다. 오히려 여기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일정면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형과 아버지가 응원을 오셨다. 어릴 때 형이 게임을 못하도록 방해했었다는데▲ 그 당시에 여러가지 게임을 했었다. 형이 방해를 했을 때는 화가 많이 났는데 지금 생각보면 어렸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응원을 와줘서 너무나 고맙다. 그 힘을 받아서 결승전에 가게 된 것 같고 결승전에도 응원을 하러 오실 것 같은데 실망시키지 않고 싶다.- 연습은 어떻게 했나▲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같은 팀원 선수들과 연습을 많이 했다. 동현, 영철, 석현, 경종이 형이 정말 열심히 도와줬다. 특히 경종이형은 오늘 새벽까지 열심히 도와줘서 더욱 고맙게 생각한다. 연습 상대가 부족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돌아가서 맛있는 것을 사주고 싶다. 운영의 요술사인 동현이 형은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해줬다. 보성이와 동현이형은 팀 밀리로 연습을 도와줬는데 내가 많이 져서 화가 조금 났었다(웃음).- 팬들에게 한마디▲ 2시즌, 3시즌 연속 우승을 하고 싶다. 그게 내 솔직한 마음이다. 나는 졌다고 좌절하지 않고 바로 잊어버리는 스타일이다. 그동안의 패배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또 이기고 싶고 지난 시즌에 결승전을 했던 무대이기 때문에 당시와 똑같은 시나리오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번에 코치님, 감독님이 정말 많이 양해를 해주셨다. 항상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 고맙다.jupiter@fomos.co.kr<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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