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이 뇌졸중 현재 혼수상태..가족들 초긴장

2007. 6.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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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홍주 기자]

가수 방실이(44 방연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

방실이는 7일 새벽 뇌졸중으로 쓰려져 경기도 분당의 서울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인공호흡기로 겨우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방실이의 측근은 이날 오후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방금 (방실이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현재 상태가 심각해 가족들이 많이 상심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건강한 사람이었는데..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스러울 따름이다"며 "상황이 되는 대로 병원을 찾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병원 중환자실의 한 관계자는 "환자의 정보가 유출되기를 가족들이 원치 않는다. 밝힐 수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방실이는 일주일 전부터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병원에 한차례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신곡 '괜찮아요'를 발표한 방실이는 가수 활동 외에도 연예계 후배 양성에도 주력해왔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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