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캐릭터 시장 '접수'

2007. 5. 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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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재현 동심 자극…장난감에 핸드폰 장식도

영화 <스파이더맨3>가 영화계를 석권하고 있다. 거미줄 하나로 도심의 고층빌딩을 종횡무진 누비는 거미인간 캐릭터는 어른에겐 아련한 향수를, 아이에겐 신기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마련이다.

더구나 팬티 한 장과 망토가 전부인 단조로운 슈퍼맨, 심각한 대사와 검정 복장의 우중충한 배트맨 등 경쟁 캐릭터들과 달리 스파이더맨은 빨강 파랑의 원색 유니폼과 신비로운 마스크에 거미줄까지 발사해 질리지도 유치하지도 않다.

덕분에 캐릭터상품과 장난감, 액세서리, 유니폼 세트 등 스파이더맨 관련 이색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고 있는데 가격도 1만원 안팎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시나브로 스파이더맨이 온라인까지 거미줄로 장악하고 있는 형국이다.

가장 재미있는 아이템은 G마켓(gmarket.co.kr)이 팔고 있는 '벽 타는 스파이더맨'(9,400원). 나사를 돌린 후 버튼을 누르면 바짝 엎드린 앙증맞은 스파이더맨이 벽이나 창문을 기어올라가는 것처럼 움직인다. 엠플(mple.com)의 '스파이더맨 미니선풍기'(4,500원)는 한 손에 꼭 쥘 수 있는 크기라 여름을 앞두고 인기가 높다.

생활필수품 휴대폰을 스파이더맨으로 장식할 수도 있다. 인터파크(interpark.com)의 '스파이더맨 덜덜이 휴대폰 줄'(3,800원)은 손잡이를 당기면 팔다리가 떨린다. GS이스토어(gsestore.co.kr)의 '스파이더맨 휴대폰 하드케이스'(4,900원)는 검은색 하드케이스에 보라색으로 거미줄을 그려 휴대폰 보호기능 외에도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직접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은 환상을 지닌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은 조금 비싼 편이다. 스파이더맨의 유니폼을 재현한 G마켓의 '스파이더맨 코스튬 상하세트'(9,800원), 거미줄뿐 아니라 물총으로도 변신하는 디앤샵(dnshop.com)의 '스파이더맨3 전동거미줄 발사기'(3만1,500원)와 마스크가 함께 들어있는 '스파이더맨3 마스크 발사기'(2만4,000원)는 아이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이밖에 유아용 스파이더맨 구명조끼(1만6,550원)와 스파이더맨 강아지 옷(1만1,500원)도 나와 있다. G마켓은 이 달 말까지 '스파이더맨 특수완구 특별전'을 연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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