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퍼거슨 "박지성 덕에 강해졌다"

"박지성 등 새로운 멤버들이 팀을 강하게 만들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비롯해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퍼거슨 감독은 8일 팀의 훈련장인 칼링턴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새롭게 데려온 에인세·비디치·에브라·캐릭·루니·호날두·박지성 등이 팀의 균형을 맞춰줬고, 강력한 멤버 구성을 가능케 했다(we brought some new players in like Heinze, Vidic, Evra, Carrick, Rooney and Ronaldo, Park. they gave us a far more balanced and powerful squad)"고 우승의 원동력을 말했다.
2003년까지 팀의 주축 역할을 했던 스콜스·긱스·퍼디낸드·네빌·스콜라리 등이 기초를 쌓았고, 이후에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뒷받침하면서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루니와 호날두는 반 니스텔로이가 떠난 최전방을 책임지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비디치와 에브라는 수비에서 좋은 활약으로 탄탄한 포백 라인 구성을 가능케 했다. 박지성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14경기에서 알토란 같은 득점과 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일조하는 등 2003년 이후 가세한 선수들이 맨유가 이번시즌 우승을 차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했다.
퍼거슨 감독은 "아스널과 리버풀·첼시 등이 여름에 대거 선수들을 보강해 우리에게 도전할 것"이라며 "다음시즌 프리미어십 2연패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이 새롭게 영입할 계획인 선수 3명의 명단이 영국 언론들을 통해 공개됐다.
영국 언론들은 "퍼거슨 감독이 2007~2008시즌에 대비해 베르바토프(토트넘), 베일(사우스햄턴),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 등 3명의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최용석기자 gtyong0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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