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부인' 이효림은 누구?

탁재훈이 방송에서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탁재훈의 아내는 슈퍼모델 대회 출신 이효림.

탁재훈은 지난달 30일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연애 당시 프랑스에 있었던 이효림이 탁재훈과 전화통화를 하다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고, 탁재훈은 "생각해보고 답해주겠다"면서 튕겼다. 이효림은 탁재훈의 뜨뜻미지근한 반응 때문에 연락을 끊었고, 마음이 조급해진 탁재훈은 고민 끝에 프랑스 교민의 비디오 가게에 연락해 이효림의 집 전화번호를 알아냈다고 한다.

전화 연결에 성공한 탁재훈은 "한국으로 들어오라"면서 이효림의 프러포즈에 화답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커플은 1년간의 열애 끝에 2001년 결혼했다.

프랑스에서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플라워 아트를 전공한 이효림은 전공을 살려 집안 곳곳을 감각적으로 인테리어하는 법 등을 수록한 책을 발간한 바 있다. 결혼 당시 이효림의 부친은 국내 굴지의 H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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