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오브 락' 공식 입장 표명 "인창고, 아이비에게 미안"

2007. 4. 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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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영 기자]

M.net '스쿨 오브 락'의 경호원이 고등학생을 폭행한 것과 관련해 M.net '스쿨 오브 락' 측이 21일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다.

'스쿨 오브 락' 측은 "인창고등학교에게도, 아이비 측에도 미안하다"고 밝혔다.

20일 '스쿨 오브 락'은 아이비를 초청해 서울의 인창고등학교를 찾았다. 이 때 '스쿨 오브 락'은 전문 경호업체 '강한친구들'에게 경호를 부탁했다. 그러나 아이비를 경호하다 경호원의 일부가 학생들을 폭행하는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했다.

강한 친구들은 사건이 발생하고 이튿날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강한 친구들은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했다.

M.net '스쿨 오브 락' 측은 이번 사태의 정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아이비가 학교를 빠져나가면서 발생했다.

학업 방해의 이유로 사전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쿨 오브 락'을 진행하기로 했었다. 이에 아이비를 보지 못한 3학년 학생 중 70~80여 명이 한꺼번에 아이비에게 몰려든 것.

이 과정에서 강한친구들의 경호원들이 학생들이 제지하면서 학생의 옷이 찢어지고 핸드폰이 부서지는 일이 발생했다.

강한친구들은 사건이 일어나고 사과문을 발표한 후 21일 학교로 찾아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한편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것은 아이비였다. '스쿨 오브 락' 측은 뜻하지 않게 사건에 연관된 아이비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아이비는 20일 사건 발생 직후 제작진에게 학생의 안전을 재차 부탁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자리를 쉽게 뜨지 못했다. 아이비는 사건의 발단이 자신에게서 비롯됐다는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알렸다.

'스쿨 오브 락'의 경호를 맡았던 강한친구들 책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은 물론이고 문제를 일으킨 직원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스쿨 오브 락' 제작진 측은 "경호 업체 강한친구들에 대해서 강력한 항의와 제재조치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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