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더 크로스 이시하, 알고보니 클래식 집안

2007. 4.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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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고홍주 기자/ 사진 박영태 기자]

더 크로스의 멤버 이시하가 자연스레 음악을 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시하는 더 크로스의 모든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해왔을 정도로 음악적 기질과 조예가 남다르다. 클래식 선율이 매력을 더하는 록발라드 타이틀곡 '사랑하니까' 역시 그의 손에서 탄생된 작품이다.

사실 이시하는 태어날 때부터 음악과 인연을 맺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첼리스트로 활동 중인 이모와 피아니스트 고모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시하는 "아무래도 집안의 두 분이나 음악을 하고 계시다 보니 음악을 가까이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시하의 작곡 능력은 독학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었다. 그는 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작곡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작곡 능력을 키우기 시작했고, 현재 몸을 담고 있는 '더 크로스'라는 팀명처럼 록 기반의 음악에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키는 실험 정신을 발휘해왔다.

이시하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르들조차도 자연스레 스며드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 단지 음악을 하고 싶어 이 길에 들어선 만큼 좋은 음악으로 승부를 걸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색있는 음악으로 적잖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더 크로스는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는 대중적인 요소까지 가미, 타이틀곡 '사랑하니까'로 온라인 음악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박영태 ds3f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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