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6기' 염보성, 생애 첫 MSL 진출 성공

2007. 4. 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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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앙팡테리블' 염보성(17, MBC게임)이 드디어 생애 첫 MSL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염보성은 7일 서울 삼성동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B조 경기에서 이제동(17, 르까프)과 박찬수(20, 온게임넷)를 차례대로 누르고 여섯번째 도전에서 첫 번째 MSL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염보성은 "예선전 준비를 소홀히 한 적은 없지만 계속 떨어져서 아쉬웠다. 솔직히 이번에는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다른 리그도 준비를 잘해서 양대리그를 도전하겠다"고 첫 MSL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2006시즌 혜성처럼 나타나 새로운 테란의 강자였던 염보성은 유달리 MSL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토너먼트도 전승으로 올라가겠다고 장담했지만 첫 경기에서 박찬수의 발업저글링에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하지만 최종전서 다시 맞붙은 박찬수를 상대로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승리함으로써 첫 MSL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특히 롱기누스는 일주일 정도 연습을 했다. 자만심에 무너졌다. 첫 경기를 지고 정말 이를 갈고 최종전에 임했다. 사실 최종전서 더블 커맨드를 하려고 했는데 12시 지역이 나왔다. 리버스 템플에서 유일하게 12시만 입구가 막히지 않는다. 그 바람에 8배럭 플레이를 했는데 운 좋게 통했다. 또 박찬수 선수가 드롭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당시 스캔 에너지가 40정도 밖에 없었다. 필사의 각오로 럴커를 잡았다. 만약 잡지 못했으면 무조건 패했을 것이다."

첫 MSL에서 붙고 싶은 상대로 염보성은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5전 3선승제는 꼭 해보고 싶다. 전에 강민 선수와 경기를 너무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맵을 여러번 준비한다는 것이 즐겁다"고 밝힌 뒤 "다른 사람들은 목표로 16강, 8강이라고 하는데 다들 거짓말같다. 게이머라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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