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주년 박해일 "아내와 서로 키워주기 바쁘다"

2007. 3. 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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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여수 기자]

ⓒ사진=홍봉진 인턴기자

배우 박해일이 지난 11일 결혼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11일 방송작가 서유선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박해일은 "서로 키워주기 바쁘다"면서 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4월12일 개봉되는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과 관련해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박해일은 "서로 떨어져 살다 함께 사는 것일 뿐 결혼 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면서 "나와 집사람이 모두 철이 없어 서로 키워주고 있다"고 웃으며 지난 1년 동안의 행복했던 신혼 생활을 돌아봤다.

이어 "1주년을 맞는 날 아내와 식사를 함께 했다"면서 "내가 샀다"고 너스레를 떤 박해일은 "화이트데이처럼 이상한 '기념일'은 잘 챙기지 않는다"며 웃었다.

결혼 전 자취 생활을 오래 한 탓에 "빨리 정착하고 싶어 결혼했다"는 그는 2세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외딴 섬 극락도를 배경으로 연쇄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리는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박해일은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보건소 소장 역을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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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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