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섹시이미지 작품따라 변할 것"

2007. 1. 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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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배우가 갖고 있는 이미지는 작품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섹시한 이미지 역시 그럴 것이다"

김혜수는 27일 방송된 '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섹시한 이미지가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김혜수는 섹시한 이미지도 배우가 가질 수 있는 것이며 이것 역시 작품에 따라 다른쪽으로 변할 것이고 그럴 자신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영화'바람피기 좋은 날'개봉을 앞둔 김혜수는 "개봉전에는 기대반, 우려반으로 설렌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1986년 영화'깜보'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과 외모, 그리고 이미지 창출력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스타덤에 올라 오랜 기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혜수는 그동안 대중에게 매력으로 다가갔던 두가지 이미지는 건강하고 당당한 이미지와 섹시한 이미지였다. 현재 김혜수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굳은 섹시한 이미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구축된 것이 아니라 시상식의 의상과 토크쇼 등에서 구축됐다.

반면 건강하고 당당한 이미지는 '국희''한강수 타령' '장희빈' '신라의 달밤'등 작품에서 구축됐다.

하지만 근래 들어 '얼굴 없는 미녀''분홍신''타짜'등 작품에서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워 섹시 이미지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이날 김혜수는 스타가 갖는 이미지는 작품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함으로서 작품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 표출할 것임을 시사했다. 스타의 이미지 변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위해서는 탄탄한 연기력이 전제조건이다. 김혜수는 충분히 다양한 이미지를 표출할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방송가와 영화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작품에 따라 배우의 이미지가 변한다고 말하는 김혜수.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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