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노래 부른 일본 男가수 오즈마, 유니 자살에 쇼크

일본에서 활동한 적 있는 유니의 자살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언론과 팬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2006년 12월 31일 일본 최대 연말 특집 방송 '홍백가합전'에서 '누드퍼포먼스'로 물의를 빚은 가수 'DJ 오즈마'는 '한국에서의 비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유니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글을 22일 남겼다.
DJ 오즈마는 글에서 자신의 1집 앨범 'I LOVE PARTY PEOPLE' 수록곡 가운데 '超!(초)'의 원곡을 부른 가수로 유니를 소개하면서 그녀의 죽음이 '매우 쇼크'라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자살한 자신의 친구들이 몇 명 있다며 이런 슬픈 소식은 듣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천국에서 행복하게 노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DJ 오즈마는 생방송 '홍백가합전'에서 DJ DOC의 '런 투 유'를 리메이크한 '아게 아게 에브리 기샤'를 부르는 도중 누드퍼포먼스를 선보여 NHK 출연이 금지됐다.
DJ 오즈마는 한국의 댄스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리메이크한 곡으로는 유니'가', 코요테'순정''투게더'등이 있으며 '아게 아게 에브리 기샤'로 2006년 7월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치하기도 했다.
한편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니치 등 많은 일본 언론은 한국의 인기 가수 유니의 자살 기사를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유니는 2006년 2월 일본에서 싱글 앨범'One'을 발매해 활동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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