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김주승, 파란만장의 삶

【서울=뉴시스】
탤런트 김주승(46)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90년 '큰손' 장영자씨의 맏딸과 결혼, 17년 만에 갈라섰다. '여성중앙' 2월호는 김주승이 1월 중순께 이혼을 결정했고 외동딸 양육권은 부인이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83년 MBC 공채 16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승은 사업이 부도나면서 거액의 사기혐의로 수배돼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했다. 이후 일이 잘 해결돼 연기활동을 재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신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며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2003년 한국방송연기자협회장에 취임했으나 "직위를 이용해 캐스팅을 따낸다는 오해를 피하고 싶다"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2005년 '그녀가 돌아왔다'를 통해 다시 TV로 복귀했다.
2006년에는 외주제작사 대표로 변신, 드라마 2편을 제작했다. 특히 금요드라마 '나도야 간다'는 시청률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드라마 간접광고(PPL)를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사건에 휘말렸고, 중병설과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주간 '일요신문'은 김주승의 부인을 만나 별거 사실을 파악했지만, 그때만 해도 이혼은 아니었다.
김주승의 부인 김신아씨는 "밝히기 힘든 사적인 이유로 남편이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어져 지인들을 통해 간간이 소식을 듣고 있다. 어떻게든 남편을 찾아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요즘 여러 가지로 머리가 복잡해 혼자 지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일요신문에 밝혔었다.
<관련사진 있음>
이지현기자 ljh4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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