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소속사 "악플 때문이었나? 악플러에 많이 시달렸다"

2007. 1. 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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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악플 때문이었나? 밝고 잘 견뎠는데..."

가수 유니(26 본명 이혜련)의 소속사 측이 유니의 자살에 대해 놀라움과 안까타움을 표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9일 저녁에 만나 소속사 식구들과 저녁 식사를 했다. 이 때 뮤직비디오 컨셉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굉장히 표정이 밝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이어 "너무 충격이다. 참담하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너무 안타깝다. 당시 표정도 밝았고 앨범 활동에 굉장히 적극적이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자살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 악플 때문이었나? 악플이 무척 많아 고민도 했던 것으로 안다. 밝고 적극적이었는데...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

유니는 2월1일 정규 3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유니는 21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모 아파트 집에서 2m 높이의 자신의 방 문틀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외할머니 이모(7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외할머니 이씨는 가족들과 교회에 다녀 온 뒤 집에 와보니 손녀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족들이 유니가 최근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아역 탤런트로 고교 시절 이름을 날린 유니는 2003년 앨범 '가'를 통해 댄스 가수로 데뷔,큰 인기를 끌었다. 2005년 2집을 발표했고 조만간 정규 3집 앨범을 낸 뒤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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