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김성은 대쉬에 '베드신이야 K-1이야?'

2007. 1.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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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김석훈이 영화 '마강호텔'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 '마강호텔'(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은 조직 간 나와바리 다툼으로 억울하게 구조조정 당한 조폭들의 마강호텔 입성기를 그린 코믹극. 김석훈과 김성은은 구조조정 당한 조폭과 호텔 직원으로 호흡을 맞춘다.

'마강호텔' 촬영 중 김석훈과 현장 스태프들이 입을 모아 외치는 가장 위험천만 했던 장면은 김성은의 따귀신이다. 촬영 전부터 "제대로 한 대 때려서 한 번에 오케이 받자"고 말해 김석훈을 긴장하게 만든 김성은은 큐 사인 후 여지없이 김석훈의 뺨을 때렸다. 녹음 기사 또한 그 '웅장한' 소리에 놀랬을 정도. 하지만 한번에 끝내자던 따귀신은 5, 6회가 넘어갔으며, 결국 김석훈은 "차라리 남자들에게 몰매맞는 신이 더 낫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는 다소 로맨틱할 수 있는 베드신에서도 이어졌다. 김성은이 김석훈을 덮치는 장면으로, 김성은은 침대 바닥에 김석훈을 강하게 내동댕이친 후 그 위로 올라타며 아슬아슬한 베드신을 연출했다. 김석훈은 "김성은의 과격하면서도 거침없는 연기에 당황함은 물론 겁까지 났다. 이게 베드신이야 K-1이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며 고생담을 피력했다.

이 외에도 김석훈은 호텔 샹들리에 낙하 사고, 액션신 등을 촬영하며 부상을 당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마강호텔'은 2월 22일 개봉한다.

[고생 끝에 촬영한 따귀신(위)와 베드신. 사진제공=마인엔터테인먼트]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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