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느낌의 2.1 채널 스피커, 브리츠 BR-4900 TⅡ

2007. 1.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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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는 예전부터 평균 이상의 성능으로 많은 마니아들을 만족시켜왔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고 풍부한 음질로 귀가 즐거운 제품이 많았다. 이번에 살펴볼 브리츠 BR4900 TⅡ는 앰프가 독립된 제품으로 적외선 무선 리모컨도 제공하는 2.1 채널 스피커다.

제품의 외관부터 살펴보자.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셋톱박스처럼 생긴 외장형 앰프다. 보통 보급형 스피커는 앰프를 우퍼 스피커 내부에 내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제작 단가는 저렴하지만 앰프에 각종 잡신호가 끼어 음질이 나빠질 수 있다.

기존 브리츠 BR-4900이 이런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사운드 왜곡 방지 기술인 'E.I.D.C 서킷 디자인'을 적용해 원음 재생 능력을 높였다.

외장형 앰프 전면에는 볼륨을 조절하는 스위치와 적외선 무선 리모컨용 수신부, 각종 입력출력 설정을 변경하는 선택 버튼 및 입력 버튼, 그리고 헤드폰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저음과 고음도 외장형 앰프에서 조절할 수 있다.

외장형 앰프는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전면에는 볼륨 조절 및 각종 입출력 단자를 설정하기 위한 스위치가 마련되어 있다.

외관은 크게 모난곳없이 무난한 편이며 세로 혹은 가로로 배치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자신이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알맞게 배치하면 된다.

기존 모델에서는 유선 리모컨이 기본이었지만 브리츠 BR-4900 TⅡ는 기본으로 적외선 무선 리모컨을 제공한다. 사실 유선 리모컨은 설치하기도 번거롭고 선 정리를 별도로 해야하지만 무선 리모컨은 이런 부담이 없다. 비록 리모컨 디자인은 투박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큰 단점은 아니다.

이번에는 우퍼 스피커를 살펴보자 우퍼 스피커는 일반적인 MDF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6.5인치 크기의 우퍼 유닛은 풍부한 저음을 들려준다. 위성 스피커는 3인치 미드레인지 및 3/4인치 트위터 유닛을 장착해 중·고음에도 적절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무선 리모컨은 다소 투박하지만 사용하기에 큰 불편은 없다. 위성 스피커는 3인치 미드레인지 및 3/4인치 트위터 유닛을 장착해 중·고음에도 적절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우퍼와 위성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방자형 설계가 적용되어 있어 PC 주변에 놔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정격 출력은 80W지만 그다지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며 오히려 방안에서 뿐 아니라 거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할 정도다.

전체적으로 이 제품은 5만 8,0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지 않게 외관도 고급스럽고 사용자를 위해 세세히 신경쓴 부분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한 점은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물론 사운드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2.1채널 스피커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눈길이 갈만한 제품이다. @Buzz

한가옥 오마이디지털 기자(mephisto9@ohmyd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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