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문화재 환수 CF에 부끄러움과 추위 감수 '시청자 진한 감동'

2007. 1. 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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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홍주 기자]

'해외 유출문화재 환수를 위해 뭐든지 한다.'

MBC '느낌표'의 문화재 환수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74434'가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위대한 유산 74434'는 13일 방송에서 CF감독 김규환 감독의 지휘 아래 국내 최초로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 CF를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화 유출의 수치스러움 부끄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나간 곳은 영하 8도의 거리.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과 서울역, 그리고 명동 등 어느 길거리 가리지 않고 국민모델들이 부끄러움을 나타내기 위해 (겉)옷을 벗는 열연을 감수했다.

쉽지 않은 연기와 추위, 부끄러움이었지만 그럴수록 문화재 환수를 염원하는 의지는 뜨겁게 타올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위대한 유산 74434'의 MC 조혜련까지 CF 촬영에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공개돼 가슴 속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하라는 추위 속에서도 74434의 수치스러움을 알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조혜련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 추위 가운데서도 CF 촬영에 동참하는 조혜련의 모습에서 감동과 교훈을 얻었다"며 우러나오는 감동을 숨기지 않았다.

또 "이렇게까지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못 봤었는지 충분히 반성하게 한 시간이었다" "한순간 한 순간 부끄러움을 알리기 위해 추위와 싸운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판넬을 들고 다부지게 카메라를 쳐다보는 국민모델의 표정에서 강한 '의지'를 보았고 깊은 '슬픔'을 보았고, 불같이 뜨거운 '분노'를 보았고 애정을 볼 수 있었다" 등 이날 방송이 끝난 후 '느낌표' 홈페이지에 다양한 시청 소감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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