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07] 日은퇴 선수 오치아이, "선동열 감독 배우고 싶다"
2006. 12. 31. 13:41
'선동열 감독을 배우고 싶다.'
일본프로야구 은퇴 선수가 한국에서 코치연수를 받는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주니치스포츠는 주니치 드래건즈 투수출신 오치아이 에이지(37ㆍ사진)가 올해 한국프로야구 삼성에서 코치연수를 받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15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오치아이가 팀 동료였고 존경하는 야구인인 선동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삼성에 야구 유학을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정식 코치는 아니고 보수도 없는 순수한 자비 코치연수이다. 배번 없는 유니폼을 입고 삼성 투수진을 지도한다고 주니치 스포츠는 덧붙였다.
지난 91년 입단한 오치아이는 주니치의 중간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선 감독이 주니치의 마무리 투수로 뛰던 지난 98년부터 중간계투로 보직을 바꿔 인연이 남다르다.
그해 오치아이는 4승5패5세이브(방어율 2.82)의 최고 미들맨으로 최고 중간계투상을 받았다. 통산 성적 37승45패24세이브 390탈삼진 방어율 3.26을 남기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동안 한국의 은퇴선수가 일본에서 코치연수를 받는 경우는 흔했다. 그러나 오치아이처럼 한국에서 코치연수를 받기는 이례적이다. < 신창범 기자 tigger@>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