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동영상유포자 법적대응.. 프로정신 발휘 일정소화중

2006. 12.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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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씨야의 남규리 ⓒ박성기 기자 musictok@

여성그룹 씨야의 멤버 남규리의 가슴노출 사건 동영상 유포자에 대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남규리는 23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빅4 콘서트' 도중 격렬한 댄스를 소화하던 중 의상이 흘러내려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규리는 첫 노래로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부르다 오른쪽 어깨끈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남규리는 23일 공연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크게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24일 공연에도 의연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는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특히 사건 직후 눈물을 훔치던 모습을 팬들에게 보이지 않으려는 남규리의 노력에 주변의 안타까움은 더했다.

씨야의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든 가운데서도 무대에 서는 남규리의 모습에 주위에서도 놀라고 있다. 특히 속상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남규리를 보며 다들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속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남규리의 사건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사이버 수사대를 통해 동영상 유포자에 대한 처벌을 요청할 것이다. 또 사건 당시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게재한 모 언론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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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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