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미드필더 김도용, 탤런트 박현정과 백년가약

[마이데일리 = 김호영 기자] 또 한 쌍의 축구선수-연예인 커플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전남 드래곤즈 미드필더 김도용(30)과 탤런트 박현정(28)이 10일 서울 강남의 청담웨딩플라자에서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태욱, 김영철 등 유명 축구선수들과 전남 구단 선수들 및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가수 박상민은 멋진 목소리로 축가를 불러 결혼식을 빛냈다. "박현정과의 친분으로 축가를 부르게 됐는데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박상민은 자신의 히트곡인 '고마워요'를 열창해 결혼식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진 이벤트에서 김도용은 결혼식장 입구에서부터 뛰어가 신부에게 "사랑해요"를 연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부가 신랑보다 키가 크자 사회자가 "다음부터는 키높이 구두를 신으세요"라고 농담도 던져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한편, 밝은 얼굴로 결혼식에 참석한 성남 일화의 김영철은 "이제 결혼을 했으니 더욱 책임감을 갖고 축구를 할 것"이라며 김도용을 응원했다. 포항스틸러스의 최태욱 역시 부인, 아들과 함께 여유로운 모습으로 결혼식에 참석,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김도용은 1999년 서울의 전신인 안양LG에 입단해 이듬해 안양의 FA컵 우승을 견인했다. 2004년 성남으로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주춤했고 지난해 전남으로 다시 팀을 옮겼다. 올 시즌에는 12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전남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박현정은 2000년 MBC 공채 탤런트 29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한경와우 TV '미인주 선발대회' '주말특집 종목대상담' 등을 진행해왔다. 같은 해 젠느모델 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10일 결혼식을 올린 김도용(왼쪽)과 박현정(박현정). 사진 = 김호영 beback@mydaily.co.kr]
(김호영 기자 beback@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