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신지, 일부 시청자 '캐릭터 논란'

[OSEN=김지연 기자]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신지가 캐릭터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거침없이 하이킥'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신지의 캐릭터를 두고 일부 네티즌이 갑론을박하고 있다. 신지는 극중에서 어린 나이에 남편 이민용(최민용 분)과 이혼하고 작곡공부를 위해 러시아에 유학 갔다가 돌아와 친구 서민정과 묘한 삼각관계에 놓이는 인물로 철없고 변덕스러우며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캐릭터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이 이 같은 신지의 캐릭터를 두고 "너무 얄밉고 재미가 없다"며 문제를 삼고 있다. 한 시청자는 "신지 캐릭터가 솔직히 웃긴가? 웃기지 않음 적어도 공감이라도 되나? 그냥 안하무인에 착한 남자 등골 빼먹는 캐릭터밖에 더 되는지…"라고 불만을 토로했으며 "제작진은 신지를 좀 더 공감 가는 캐릭터로 만들든지 아니면 아예 분량을 줄이든지 지금은 눈에 거슬리는 캐릭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는 의견을 보인 시청자도 있었다.
또 "어찌 신지의 캐릭터를 개념상실 안드로메다까지 간 캐릭터로 만드시나요?"라며 '거침없이 하이킥'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욱 PD에게 하소연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이와 관련해 신지 팬들도 반박하고 나섰다. 한 시청자는 "만약 여러분이 신지언니라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게시판에 와보니 '분량 줄여주세요', '재미없어요'라는 글들 뿐이라면 정말 힘빠지지 않을까요?", "신지 누나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입니까? 대본에 그렇게 나온 것을 어찌하란 말입니까?"라며 신지를 옹호하고 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신지는 지난 11월 29일 밤 자신의 팬 카페에 "요즘 내 캐릭터 때문에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직접 연기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은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 중인데 캐릭터 이미지에만 비중을 두고 말씀하시는 분들 때문에 가끔 힘이 빠진다"며 "어떤 드라마에서든 여러 가지 캐릭터가 공존하기 마련이고 그 중 좀 얄미운 배역을 맡았을 뿐이다. 그냥 편안하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트콤의 특성상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과장되고 얄미운 캐릭터는 충분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런데 신지가 연기 데뷔작에서 사랑스러운 역할이 아닌 다소 철없는 이혼녀의 캐릭터로 등장하자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그러나 아직 프로그램이 시작한지 한달 여밖에 안된 시점이므로 조금 시간을 갖고 너그럽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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