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 김지연 "가수에게 무대는 항상 두려움"

[뉴스엔 이정아 기자]
'찬바람이 불면'의 김지연이 22일 방송된 MBC '톡톡톡 오후 2시' 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지연은 80년대 히트곡 '찬바람이 불면', '쉿! 나의 창을 두드리지마'로 여전히 변함없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전공이 국문학이었던 김지연은 통기타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MBC에서 아르바이트로 노래를 했던 것이 계기가 돼 대학가요제에 나가게 됐다.
당시 대학가요제에서는 신해철 같은 쟁쟁한 스타가 배출됐다.
입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것이 1집 '찬바람이 불면'을 발표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이 노래는 당시 최수종 이미연 주연의 인기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주제가로 쓰이기도 했다.
그동안 김지연은 계속 음악 활동을 해왔다. 그래도 이번 '추억의 동창회 프렌즈 80콘서트'에 서는 떨리는지 "항상 가수에게 무대는 두려움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맘껏 즐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서려고 하고 있다. 꾸준히 노래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신, 김혜림, 조덕배, 최성원, 김성호, 이지연, 조정현, 김지연, 원준희, 다섯 손가락 등 8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추억의 동창회 프렌즈 80콘서트'는 12월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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