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아줌마들 총출동 '진실게임', 19세 엄마가 '진짜'

'놀라운 사연의 아줌마, 진짜를 찾아라!'
31일 SBS '진실게임'에선 놀라운 사연을 가진 대단한 아줌마들이 총출동,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6살 된 딸과 함께 나가면 자매인 줄 안다는 '35세 동안대회 1등', 파워풀한 댄스로 전국을 휘어잡은 아줌마 '전국댄스대회 우승', 어리지만 '똑'소리 나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 '19세 아기엄마',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한국어 더빙판의 주인공 '섹시목소리 성우 아줌마'가 출연했다.
여기에 5살 된 늦둥이를 키우는 재미에 빠져 산다는 '64세 늦둥이 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예쁜 아줌마로 통한다는 '2006 미즈코리아 진' 애교부터 최신 유머 따라잡기까지 개인기를 가르치는 '국내최초 개인기 선생님'이 가세했다.
이날 패널들이 주의 깊게 본 인물은 '64세 할머니'와 '19세 아기엄마'. 모성본능에 의해서라도 아이에 대한 거짓말은 쉽게 하기 힘들다는 판단이었다.
64세 할머니의 경우 "59세에 늦둥이를 보았다"고 밝혔다. 놀라운 것은 할아버지와의 나이차가 무려 11살이 난다는 점. 59세에 늦둥이를 본 것 보다 70세에 아이를 만든 할아버지가 더욱 신기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19세 아기엄마는 "아이를 출산하자마자 남편이 군입대를 했다"며 군인인 어린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다. 입대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군 전문용어까지 술술 풀어내 패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기가 너무 리얼한 탓에 패널들 사이에서 "사전에 교육받은 거 아니냐"는 반론이 제기, 판정에서 비켜가는 듯 했다.
'가짜'임이 분명하면서도 주목하게 만든 인물은 '섹시목소리 성우 아줌마'. "섹시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집안에선 대파를 목에 걸고 있을 정도이다"고 밝히며 실제상황을 재연,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모님' 김미려의 성대모사를 할 때엔 무대가 발칵 뒤집어 질 정도였다.
이날 판정은 혼전양상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64세 할머니'와 '19세 아기엄마'를 지목했지만 모두가 '진짜'같은 리얼 연기를 펼쳐, 결과를 섣불리 장담하기 어려웠던 것. 패널들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고심하며 판정을 내리기 시작했다.
결과는 '19세 아기 엄마'가 '진짜'로 판명났다. 흥미로운 점은 마지막까지 혼전을 겪게 만든 64세 할머니가 실제로 49세에 늦둥이를 봐서 중학교 3학년의 어린 아들을 두고 있다는 사실. 이 때문에 '늦둥이' 엄마들의 심리와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었던 것이라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섹시 성우 아줌마'는 26살의 성우 지망생으로 밝혀져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최정윤 기자]boo1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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