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전기오븐

안전해서 좋고~ 맛있어서 좋고∼상ㆍ하 히터로 내부 온도 높여빌트인형등 세가지 설치 방식
LG전자가 `디오스 광파(光波)오븐'을 출시한 데 이어 삼성전자가 `스마트오븐'을 선보이면서 최근 전기 오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오븐은 가스오븐에 비해 음식이 맛있고 안전성이 뛰어난 장점으로 향후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오븐은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되고 전기오븐의 종류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오븐의 작동원리 및 장점=오븐레인지는 뜨겁게 달군 오븐이라는 상자 모양의 조리실 안에 음식물을 넣고 내부의 뜨거운 열기로 음식물을 익혀주는 원리로 작동됩니다. 상부와 하부에 히터가 있어 이 히터로 밀폐된 오븐 내부의 온도를 높여 음식물을 가열하게 됩니다.
밀폐된 오븐 내부의 공기가 뜨거워지면서 일어나는 대류 현상, 가열된 철판에서 전해지는 열의 복사 현상, 요리를 담는 그릇에서 전해지는 전도 현상의 원리를 활용합니다.
전기 오븐의 경우, 가스 오븐에 비해 미세한 온도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리가 훨씬 맛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스 오븐의 경우, 화재 발생 등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전기오븐은 각종 안전장치가 전기적으로 컨트롤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또 가스오븐은 가스 공급이 되는 곳에서만 설치가 가능한 반면 전기오븐은 전기 콘센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설치 및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가스는 집안 내 산소를 태우는 것이어서 장시간 사용시 집안의 공기가 혼탁해질 수 있는데 전기오븐은 히터 자체가 발열하기 때문에 집안 내 환경에 영향이 없는 점도 장점입니다.
◇전기오븐의 기능=우선 오븐 기능을 보면 빵, 케익, 쿠키 등을 조리하는 베이킹과 통닭, 로스트비프 등 고기류에 대한 로스팅이 가능하며 오븐 기능이 잘 되기 위해서는 조리실내의 온도 분포를 고르게 해 음식이 고르게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릴 기능은 직화열을 이용해 생선을 굽거나 스테이크 등 요리를 하는 기능으로 그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오븐의 상단에 넓은 면적의 그릴을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한식빵이나 크로와상과 같이 이스트를 이용한 빵을 조리하기 전에 약 40도 정도의 온도로 발효를 해 빵의 부풀기와 풍미, 질감을 좋게 해주는 발효 기능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약 60~70도의 온도에서 조리가 완료된 음식을 따뜻한 상태로 장시간 유지해 주는 보온 기능이 있으며 이미 식어버린 음식을 약 80도의 온도로 데워주는 데우기 기능도 있습니다.
◇전기 오븐의 종류=국내에 시판 중인 전기오븐은 설치 형태와 내부 열원에 따라 분류됩니다.
설치 형태에 있어서는 크게 빌트인형과 복합형, 단독형 3가지 형태로 구분됩니다. 빌트인형은 주방내 가구와 일체형으로 설치되는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벽장 또는 싱크대 하단에 설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합형은 전기오븐과 전기쿡탑이 일체화된 형태로 싱크대 사이 또는 측면에 위치하며 단독형은 독립적으로 소비자가 임의로 설치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또 내부 열원에 따라 분류를 하면 상, 하 그릴 히터만 있는 컨벤셔널 오븐과 컨벤셔널 오븐 기능에 열풍 기능이 포함된 컨벡션 오븐이 있습니다. 컨벤셔널 오븐과 컨벡션 오븐은 현재 유럽 등 오븐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정통 오븐의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국내 전기 오븐 시장의 경우, 외산 정통 오븐도 일부 소개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전기오븐 시장을 연 것은 일반 오븐에 전자렌지 기능까지 포함돼 스피드 조리가 가능한 콤비형 스피드 오븐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통오븐은 50리터 이상 대형 오븐이지만 콤비형 스피드 오븐은 40리터 이하 용량으로 대형 오븐 요리를 하는 경우가 적은 국내 환경에 보다 적합한 모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업체별 주요 제품=LG전자는 2004년 빛으로 조리하는 신개념의 광파오븐을 출시했습니다. 광파오븐은 제품 내부에 할로겐 램프를 장착해 상단의 할로겐 히터의 빛(광파), 상ㆍ하단 히터를 이용해 입체 가열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를 완전 대체하면서 기존 오븐보다 조리시간이 3배 빠른 점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가 올 초 내놓은 `스마트오븐'은 2차원 스캐너를 이용해 식품 포장지의 바코드에 기록된 조리정보를 읽어 자동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스마트 쿠킹' 기능을 최초로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동양매직은 가스오븐레인지만 생산해 오다가 올 7월부터 전기오븐인 `알파스팀오븐'을 출시하며 복합형 오븐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채윤정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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