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자르는 일도 예술? 커팅 상품

2006. 9. 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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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좋아졌다"

리뷰를 할 때면 버릇처럼 나오는 말이다. 주로 최첨단 제품을 리뷰할 때 이런 감탄사가 주로 나오는데, 이번처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을 접할 때면 세상보다 사람들 머리가 더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제품은 손재주가 없어도 멋진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종이 공작도 미술 범주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종이를 예쁘게 자르는 일도 분명 미술적인 가치가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울트라 셰이프익스프레스는 기묘하게 생긴 본체와 칼날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품은 빠르고 쉽게 원하는 모양으로 무엇인가를 자를 수 있는 도구다. 본체는 요상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요상한 모양을 갖춘 것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알다시피 이 녀석은 칼이다. 물론 일반적인 칼은 아니다. 모양을 낼 수 있는 칼인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본체에 칼날을 넣어야 한다. 일단 '암 락'을 해제해야하며 '튜닝 다이얼'을 뒤로 젖히고 아래의 구멍으로 총알을 넣듯 칼날을 집어넣는다. 무엇인가를 자르기 위해서는 제품 하단을 막고 있는 덮개를 깔끔하게 제거해줘야 한다.

이 제품의 사용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모양자와 병행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모양자 없이 사용자 마음대로 자르는 것이다. 모양자 없이 그냥 자르는 것은 일반적인 칼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그렇지만 굳이 이 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칼과는 차별되는, 특별한 편리함을 가졌기 때문이다.

특별한 편리함은 컷팅을 시작한 그 자리, 그 자세에서 손만 모양에 따라 움직여주면 되는 것. 제품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소프트그립이 본체에 부착되어 그립감은 물론 안정성이 높다. 자유롭게 무엇인가를 자르고 싶다면 프리핸드 스페이서를 떼어내면 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같은 회사에서 만든 오벌 커터다. 이 제품은 무엇인가를 타원 모양으로 잘라준다. 제품 구성은 본체와 드로윙 홀더,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체 윗 부분의 파란 뚜껑을 열면 스폰지 안에 두 개의 칼날이 들어 있다.

이 제품도 일단 어느 정도 준비가 갖추어져야 무엇인가를 자를 수 있다. 준비 과정은 간단하다. 먼저 파란 뚜껑 안의 칼날을 'ㄱ' 자 모양의 홈에 끼워 넣으면 된다. 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어 자르는 면과 밀착이 잘 된다. 드로윙 홀더를 이용하면 타원 모양을 그릴 수도 있다.

패키지에는 2개의 칼날이 있다. 타원 모양으로 뭔가를 자를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당연히 타원의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본체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간 커팅 암은 좌우로 이동이 가능하며 그 측면에는 눈금이 적혀 있어 원하는 사이즈로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타원형의 크기 조절 뿐 아니라 두 가지 스타일의 타원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하단의 파란색 베이스를 좌우로 움직이면 설정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이미지와 같은 형태의 타원형을 만들 수 있다.

얼핏 보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알아보기 힘들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쉽고 간단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기능성 뿐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칼날이 잘 들지 않았다는 점, 밀착대의 지지력이 좋지 않다는 점은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 칼날에 좀 더 신경을 쓴다면 정말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다. @B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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