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이사 "그룹 슈퍼주니어 앞으로 100명쯤 될 것"
2006. 9. 18. 16:48
[뉴스엔 고홍주 기자]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이사가 13인조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수만 이사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DICON2006'에서 스타 캐스팅과 관련해 '원석을 찾아내는 과정'을 설명하는 도중 "슈퍼주니어는 앞으로 100명쯤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상황에 맞춰 때로는 2, 3명씩 때로는 30명씩 무대에 설 수도 있다"면서 "이들 모두가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가지고 탤런트나 쇼 버라이어티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수만 이사는 "슈퍼주니어는 일본 쟈니스 프로덕션의 '쟈니스 주니어'를 참조해서 만들어낸, 동양적 성격이 강한 그룹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만 이사는 HOT SES 신화 보아를 비롯해 동방신기 슈퍼쥬니어 등 손을 대는 가수마다 스타로 만들어 가요계의 '마이다스 손'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날 이수만 이사는 스타를 캐스팅하기 위해서는 "원석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며 원석을 발견하고 가공한 후 시장에 내놓기까지, 스타를 키워내는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했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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