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트로반 연고, 오염되지 않은 상처 치료 효과 '無'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한올제약의 박트로반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항생제 무피로신(Mupirocin)을 함유한 연고가 오염되지 않은 수술 상처의 감염 예방및 상처 회복을 촉진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연구팀은 오히려 이와는 반대로 박트로반 연고가 피부 가장자리의 괴사를 증가시킬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Dixon 박사는 무피로신 연고가 오염된 병변이나 피부 감염 예방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오염되지 않은 상처에 도포시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없음에도 오염되지 않은 상처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를 감소시킬수 있는 무피로신 내성의 위험성을 알리는 많은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다.
Dixon 박사팀은 1,801 개의 상처를 가진 7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수술 치료후 생긴 510 케이스의 상처에는 어떤 연고도 도포하지 않았고, 729 케이스의 상처에는 파라핀 연고를 도포 , 562명에게는 무피로신 연고를 도포했다.
연구팀은 6개월 후 연고를 도포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상처 감염, 통증, 장기 미용적인 결과및 전체적인 부작용 발생 등은 세 그룹에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는 반대로 무피로신 그룹에서 연고를 바르지 않은 그룹에선 제로 케이스,파라핀 그룹에선 한 케이스에서 발생한 피부 괴사가 무려 일곱 케이스에서 발생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피부 병변 수술후 드레싱 전 상처치료에 대한 항생제 연고의 역할에 대한 현재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정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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