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냉장고' 1호 주인공, 광고모델 됐다

2006. 9. 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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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냉장고' 1호 주인공 이종익(45)씨가 최근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국가가 운영하는 무료 취업포털-워크넷' 광고에 모델로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MBC '뉴스 후'가 이종익씨의 모델데뷔 현장을 방송에 공개했다.

지난 6월 29일, MBC '뉴스 후'에선 10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1996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화제코너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에서 정지선을 지켜 양심 냉장고 1호 주인공이 됐던 장애인 부부가 그들.

방송은 지난 6월 29일 방송분에서 부인 김유화(43)씨가 빌었던 '작은 소망'이 이뤄지는 현장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씨는 "초원이(영화 '말아톤'의 주인공)는 CF 찍는데 왜 우리에게는 CF가 안 들어와요"라는 희망사항을 밝힌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씨는 생전 처음 해보는 모델역할에 촬영 내내 쑥스러워하며 긴장하는 표정을 선보였다. 함께 온 부인 김씨는 그런 남편을 응원하며 흐뭇한 눈길을 보냈다.

모델료로 50만원을 받은 이씨는 몇 년 만에 돈을 벌었다는 기쁨에서인지 부인과 함께 연신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이씨가 출연한 광고는 고령자, 청소년,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이익을 위해 취업을 무료로 알선해준다는 포털 워크넷(www.work.go.kr)의 홍보 광고이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김진도 기자]rain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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