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올스타전 선발 김형범, 부상으로 교체
2006. 8. 10. 18:26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올해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에 선발됐던 미드필더 김형범(전북 현대)이 부상 때문에 교체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0일 "김형범이 왼쪽 무릎 부상 때문에 오는 20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뛸 수 없다고 구단측에서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범근 중부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선발됐던 김형범은 제외됐고 같은 팀 미드필더 보띠가 차 감독의 추천을 받아 김형범 대신 올스타전에 뛰게 됐다.
김형범은 평소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았던 데다 최근 훈련 도중 다른 선수와 부딪치며 다시 무릎을 다쳐 당분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범은 올해 K-리그 전반기와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발됐지만 부상 때문에 결국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는 꿈을 접게 됐다.
전북 현대 관계자는 "김형범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최강희 감독이 다가오는 K-리그 후반기 및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8월16일)을 위해 무리할 것 없다는 의견을 냈고 선수 본인도 이에 수긍했다"고 말했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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